명심보감 해석 연습장 #13-14 입교편 치정편

立身有義而 孝其本이요 喪祀有禮而 哀爲本이오 戰陣有列而 勇爲本이요 治政有理而 農爲本이요 居國有道而 嗣爲本이요 生財有時而 力爲本이니라

해석

 

爲政之要는 日公與淸이요 成家之道는 日儉與勤이라

해석

 

讀書는 起家之本이요 循理는 保家之本이요 勤儉은 治家之本이요 和順은 齊家之本이니라

해석

 

一生之計는 在於幼하고 一年之計는 在於春하고 一日之計는 在於寅이니 幼而不學이면 老無所知요 春若不耕이면 秋無所望이요 寅若不起면 日無所辨이니라

해석

 

五敎之目은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니라

해석

 

三綱은 君爲臣綱이요 父爲子綱이요 夫爲婦綱이니라

해석

 

忠臣은 不事二君이요 烈女는 不更二夫니라

해석

 

治官엔 莫若平이요 臨財엔 莫若廉이니라

해석

 

凡語를 必忠信하며 凡行을 必篤敬하며 飮食을 必愼節하며 字劃을 必楷正하며 容貌를 必端裝하며 衣冠을 必整肅하며 步履를 必安詳하며 居處를 必正精하며 作事를 必謀始하며 出言을 必顧行하며 常德을 必固持하며 然諾을 必重應하며 見善如己出하며 見惡如己病하라 凡此十四者는 皆我未深省이라 書此當座隅하여 朝夕視爲警하노라

해석

 

一不言朝廷利害邊報差除요 二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이요 三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요 四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요 五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요 六不言淫媟戱慢評論女色이요 七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이요

해석

 

又人付書信을 不可開坼沈滯요 與人拜座에 不可窺人私書요 凡入人家에 不可看人文字요 凡借人物에 不可損壞不還이요 凡喫飮食에 不可揀擇去取요 與人同處에 不可自擇便利요 凡人富貴를 不可歎羨底毁니 凡此數事에 有犯之者면 足以見用心之不正이라 於正心修身에 大有所害라 因書以自警하노라

해석

 

人居世上에 何得貴賤貧富不等고 原聞說之하여 欲之是矣로다 富貴는 如聖人之德하여 皆由天命이어니와 富者는 用之有節하고 不富者는 家有十盜니라

해석

 

何謂十盜닛고 時熟不收이 爲一盜요 收積不了爲二盜요 無事燃燈寢睡이 爲三盜요 懶不耕이 爲四盜요 不施功力이 爲五盜요 專行巧害이 爲六盜요 養女太多이 爲七盜요 晝眠懶起이 爲八盜요 貪酒嗜慾이 爲九盜요 强行嫉妬이 爲十盜니라

해석

 

家無十盜而不父子는 何如닛고 人家에 必有三耗니다 何名三耗닛고 倉庫漏濫不蓋하여 鼠雀亂食이 爲一耗요 收種失時이 爲二耗요 抛撒米穀穢賤이 爲三耗니다

해석

 

家無三耗而不父子는 何如닛고 人家에 必有一錯二誤三痴四失五逆六不祥七奴八賤九愚十强하여 自招其禍요 非天降殃니다

해석

 

願悉聞之하나이다 養男不敎訓이 爲一錯이요 孩不訓이 爲二誤요 初迎新婦不行嚴訓이 爲三痴요 未語先笑爲四失이요 不養父母이 爲五逆이요 夜起赤身이 爲六不祥이요 好挽他弓이 爲七奴요 愛騎他馬이 爲八賤이요 喫他酒勸他人이 爲九愚요 喫他飯命朋友이 爲十强이니다 甚美誠哉라 是言也여

해석

 

一命之士 苟有存心於愛物이면 於人에 必有所濟니라

해석

 

上有麾之하고 中有乘之하고 下有附之하여

해석

 

幣帛衣之요 倉稟食之하니 爾俸爾祿이 民膏民脂니라 下民은 易虐이어니와 上蒼은 難欺니라

해석

 

當官之法이 唯有三事하니 曰淸曰愼曰勤이라 知此三者면 知所以持身矣니라

해석

 

當官者는 必以暴怒爲戒하라 事有不可어든 當詳處之면 必無不中이어니와 若先暴怒면 只能自害라 豈能害人이리오

해석

 

事君을 如事親하며 事長官을 如事兄하며 與同僚를 如家人하며 待群吏를 如奴僕하며 愛百姓을 如妻子하며 處官事를 如家事然後에 能盡吾之心이니 如有毫末不至면 皆吾心에 有所未盡也니라

해석

 

或이 問簿는 佐令者也니 簿欲所爲를 令或不從이면 柰何닛고 當以誠意動之니라 今令與簿不和는 便是爭私意요 令은 是邑之長이니 若能以事父兄之道로 事之하여 過則歸己하고 善則唯恐不歸於令하여 積此誠意면 豈有不動得人이리오

해석

 

使民으로 各得輸其情이니라 正己以格物니라

해석

 

迎斧鉞而正諫하며 據鼎鑊而盡言이면 此謂忠臣也니라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