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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공부/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

by 온암 2024. 11. 26.

온암의 생각상자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

참고 사료는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ps://db.history.go.kr/)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신흥 무인 세력

•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으로 신흥 무인 세력이 성장함

      - 홍건적: 원나라 말기 봉기한 한족 반란군으로, 붉은 두건을 둘러 홍건(紅巾)적이라고 부름

      - 홍건적이 개경까지 공격하자 공민왕이 안동으로 피신가는 사건 발생

 

• 왜구가 침입하자 최무선이 화포를 사용해 왜구를 무찌르고, 이성계가 황산에서 승리함

참고 최무선이 화약 제조법을 습득하다

茂宣每見商客自江南來者, 便問火藥之法. 有一商以粗知對, 請置其家, 給養衣食, 累旬諮問, 頗得要領. - [태조실록]

해석) 최무선은 항상 매일 강남에서 오는 자를 보면 곧바로 화약을 만드는 법을 물었다. 어떤 상인이 대강 안다고 대답하자 자기 집에 데려다 밥을 주고 의복을 입혔다. 수십일 자문하고 꽤 요령을 습득하였다.
* 便: 한문에서는 '곧(=soon)'의 의미로 '곧 변'자로 쓰이곤 함 / *粗: '거칠 조'자이지만 '대강(=roughly)'의 의미로도 사용 / 頗: '자못 피', '자못', '꽤(=pretty)'의 의미로 사용

 

참고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안동으로 피신하다

遣近臣分往通衢, 大呼招集義兵, 都人皆潰, 應者纔數人. 祐等無如之何, 白王曰, “臣等留此禦賊, 請王行.” - [고려사절요]

해석) 신하를 나누어 보내어 길거리에 가서 큰 소리로 의병을 불러 보았으나 도읍 사람들(개경 사람들)이 모두 흩어지고 응답한 자는 몇 명밖에 없었다. 안우 등이 어쩔 수 없어 왕에게 아뢰길, "신들이 이곳에 남아 홍건적을 막을 것이니 청컨대 왕께서는 가십시오."라고 하였다.
* 潰: 무너질 궤; '무너지다(=destroy)', '흩어지다(=flee)'의 의미로 사용 / 纔: 겨우 재; '겨우(=only)'의 의미로 사용

 

 

이성계의 조선 건국 과정

• 명나라가 철령 이북의 땅을 반환할 것을 요구함 //철령위 설치 요구

• 요동 공격에 대한 입장차 발생; 우왕/최영은 요동 공격 찬성, 이성계는 요동 공격 반대

•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말을 돌려 개경으로 향함 //위화도 회군

• 1391년 과전법을 발표하여 경제적 기반 마련

      - 과전(科田)법: 경기 땅에 대하여 세금의 일종인 조세를 받을 권리인 수조권을 부여하는 제도

      - 관직에 따라 18개의 등급(1과~18과)으로 나누어 과전에 차등을 둠

      - 개인 소유였던 사전(私田)을 혁파하여 권문세족 약화 //공전, 사전에서 조세를 걷을 때 1결마다 곡식 제한을 두었고 넘어가면 뇌물죄로 처벌 - [고려사]

• 1392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함

 

퀴즈로 복습하기

1. 고려 말기 한족 반란군인 (?)이 개경에 침입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

정답: 홍건적

2. (?)은 화약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고 화통도감 설치를 건의하였다.

정답: 최무선

3. 1391년 이성계는 (?)을 발표하여 18개의 등급에 따라 조세를 받을 땅에 차등을 두었다.

정답: 과전법

4. 1388년 이성계가 (?)에서 말을 돌려 개경으로 향하였다.

정답: 위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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