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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명심보감

명심보감 원문 해석 - 9. 근학편

by 온암 2024. 6. 14.

온암의 생각상자

명심보감 원문 해석
계선편 천명편 순명편 효행편 정기편
안분편 존심편 계성편 근학편 훈자편
성심편(상) 성심편(하) 입교편 치정편 치가편
안의편 존심편 언어편 교우편 부행편
증보편 팔반가 효행편2 염의편 근학편

 

 

子曰 博學而篤志하고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니라

 

해석  공자가 말하길, 널리 배우고 뜻을 두텁게 하며, 간절히 묻고 잘 생각하면, 어짊이 그 안에 있다고 하였다.

참고  切은 '간절하게'로 해석함

 

 

 

莊子曰 人之不學 如登天而無術하고 學而智遠이면 如披祥雲而覩靑天하고 登高山而望四海니라

 

해석  장자가 말하길,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재주 없이 하늘에 오르는 것과 같고, 배워서 지혜가 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산에 올라 사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참고 覩: 볼 도

 

 

 

禮記 玉不琢이면 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義니라

 

해석  예기에 이르길,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옳음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참고  成은 '~이 되다'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太公 人生不學이면 如冥冥夜行이니라

 

해석  태공이 말하길, 인생에 배움이 없으면 어둡고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韓文公 人不通古今이면 馬牛而襟거니라

 

해석  한문공이 말하길, 사람이 고금의 이치를 알지 못하면 마소에 옷을 입힌 것과 같다고 하였다.

 

 

 

朱文公 家若貧이라도 不可因貧而廢學이오 家若富이라도 不可恃富而怠學이니 貧若勤學이면 可以立身이요 富若勤學이면 名乃光榮하리니 有見學者顯達이요 不見學者不成이니라 學者 乃身之寶 學者 乃世之珍이니라 是故 學則乃爲君子 不學則小人이니 後之學者 宜各勉之니라

 

해석  주문공이 말하길, 집이 만약 가난하더라도 가난을 이유로 배움을 폐해서는 안 되고, 집이 만약 부유하더라도 부유함을 믿고 학문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우면 몸을 세울 수 있고, 부유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우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다. 오직 배운 자가 훌륭해짐을 보았고, 배우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배움은 곧 몸의 보배이며, 배운 자는 세상의 보배이다. 그러므로 배우면 군자가 되고, 배우지 않으면 소인이 된다. 후에 배우는  자들은 마땅히 각자 힘써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 學者는 '배우는 것', '배우는 자'로 사용

 

 

 

徽宗皇帝曰 學者 如禾如稻하고 不學者 如蒿如草로다 如禾如稻兮 國之精糧이요 世之大寶로다 如蒿如草兮 耕者憎嫌하고 (金助)者煩惱니라 他日面墻 悔之已老로다

 

해석  휘종황제가 말하길, 배우는 사람은 낟알과 같고 벼와 같고, 배우지 않는 사람은 쑥과 같고 풀과 같다. 벼와 같으면 나라의 양식이요, 세상의 큰 보배로다. 쑥과 같고 풀과 같으면 밭 가는 자가 싫어하고 김매는 자가 힘들어한다. 다음 날에 만날 때 뉘우친들 이미 늙었도다고 하였다.

참고 蒿: 쑥 호

 

論語 學如不及이요 惟恐失之니라

 

해석  논어에 이르기를, 배우기를 마치 미치지 못한 것처럼 하고, 배운 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라고 하였다.

 

 

📚 복습 퀴즈

* 다음을 국역하시오.

禮記에  玉不琢이면 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義니라.

답: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 子曰 博學而__志하고 切問而近__면 仁在其中矣니라.

답: 篤, 思

 

* 韓文公이  人不通古今이면 馬牛而__거니라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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