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자 공부/명심보감

명심보감 원문 해석 - 20. 부행편

by 온암 2024. 6. 25.

온암의 생각상자

명심보감 원문 해석
계선편 천명편 순명편 효행편 정기편
안분편 존심편 계성편 근학편 훈자편
성심편(상) 성심편(하) 입교편 치정편 치가편
안의편 존심편 언어편 교우편 부행편
증보편 팔반가 효행편2 염의편 근학편

 

 

 

 

益智書 女有四德之譽하니 一曰婦德이요 二曰婦容이요 三曰婦言이요 四曰婦工也니라

 

해석  익지서에 이르길, 여자는 네 가지 덕의 기리는 것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을 말하고, 세째는 부언을 말하며, 네째는 부공을 말한다고 하였다.

 

 

 

 

婦德者 不必才名絶異 婦容者 不必顔色美麗 婦言者 不必辯口利詞 婦工者 不必技巧過人也니라

 

해석  부덕이라는 것은 반드시 재주와 이름이 뛰어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부용이라는 것은 반드시 얼굴이 아름답고 고움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부언이라는 것은 반드시 말솜씨가 좋고 말 잘하는 것이 아니요, 부공이라는 것은 반드시 손재주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其婦德者 淸貞廉節하여 守分整齋하고 行止有恥하야 動靜有法이니 此爲婦德也

 

해석  부덕이라 함은 절개가 곧으며, 분수를 지키며 몸가짐을 가지런하게 하고 한결같이 얌전하게 행하고 행동을 조심하며, 행실을 법도에 맞게 고요히 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덕이 되는 것이고

 

 

 

 

婦容者 洗浣塵垢하여 衣服鮮潔하며 沐浴及時하여 一身無穢 此爲婦容也

 

해석  부용이라 함은 먼지나 때를 깨끗이 빨아 옷차림을 깨끗하게 하며, 목욕을 제 때에 하여 몸에 더러움이 없게 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용이 되는 것이고

참고  垢: 때 구

 

 

 

 

婦言者 擇師而說하여 不談非禮하고 時然後言하여 人不厭其言이니 此爲婦言也

 

해석  부언이라 함은 말을 가려서 하며, 예의에 어긋나는 말은 하지 않고 때가 알맞으면 후에 말해서 사람들이 그 말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니 이것이 부언이 되는 것이요,

 

 

 

 

婦工者 專勤紡積하고 勿好暈酒하며 供具甘旨하여 以奉賓客이니 此爲婦工也니라

 

해석  부공이라 함은 길쌈을 부지런히 하며 술 빚기를 좋아하지 않고 좋은 맛을 갖추어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공이 된다.

 

 

 

 

此四德者 是婦人之所不可缺者 爲之甚易하고 務之在正하니 依此而行이면 是爲婦節이니라

 

해석  이 네 가지 덕은 부녀자로서 하나라도 빠질 수 없는 것이니 행하기 매우 쉽고 힘쓰기가 바른데 있으니, 이를 의지하여 행한다면 부녀자로서의 범절이 된다.

 

 

 

 

太公 婦人之禮 語必細니라

 

해석  태공이 말하기를, 부인의 예는 말이 반드시 가늘어야 함이다라고 하였다.

 

 

 

 

賢婦 令夫貴 惡婦 令夫賤이라

 

해석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하고,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참고  令: 사역형 동사로, ‘~하게 하다’로 해석합니다.

 

 

 

 

家有賢妻 夫不遭橫禍니라

 

해석  집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그 남편이 뜻밖에 화를 만나지 않느니라.

참고  橫: 갑작스러운

 

 

 

 

賢婦 和六親이요 佞婦 破六親이니라

 

해석  어진 부인은 육친을 화목하게 하고, 간악한 부인은 육친의 화목을 깨뜨리느니라.

참고  육친: 부모, 형제, 친자

 

 

 

 

 

 

 

📚 복습 퀴즈

* 다음을 국역하시오.

婦德者는 不必才名絶異요 婦容者는 不必顔色美麗요 婦言者는 不必辯口利詞요 婦工者는 不必技巧過人也니라

답: 부언이라는 것은 반드시 말솜씨가 좋고 말 잘하는 것이 아니요

 

* 家有賢妻면 夫不遭橫__니라

답:

 

* 此四德者는 是婦人之所不可__者라 爲之甚易하고 務之在正하니 __此而行이면 是爲婦節이니라

답: 缺, 依

 

댓글